17일 구미·김천·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칠곡 신자 및 가족 등 참여
대구·경북의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 곳곳에서 거리정화 활동 펼쳐
2024년 04월 18일(목) 10:3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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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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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구미시 광평동에 위치한 ‘구미 하나님의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337차 헌혈릴레이’가 개최됐다. 구미·김천·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칠곡 등에서 신자와 가족, 이웃 약 3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103명이 헌혈에 성공해 36,000㎖의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이번 단체 헌혈로 대구·경북의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 내 헌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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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범세계적으로 펼치는 하나님의 교회의 생명 나눔 활동이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유월절(踰越節, Passover)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당하기 전날 자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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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은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으며 혈액이 부족해 위급한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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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혈액원은 신자들의 자발적 무상헌혈을 반기며 헌혈버스 4대와 의료진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경북혈액원 헌혈개발팀 안문호 팀장은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제1337차 헌혈릴레이를 준비해주신 하나님의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성도들의 밝은 에너지가 혈액 속에 묻어 들어가서 수혈을 받는 환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에너지를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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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헌혈을 마친 신현정(50)씨는 “매년마다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에 참여했는데 오늘도 이렇게 헌혈에 성공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나 한 사람의 헌혈로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이였으며 생명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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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4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회원 130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거리정화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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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는 동락공원 주변 약 5㎞ 구간의 거리를 정화했는데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에 응원을 보냈다. 구미시청도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거리 정화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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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는 도심 거리와 공원 등지를 정화하는 ‘Green Earth’ 활동으로 인의동 일대 4.5㎞ 구간을 꼼꼼히 정화했다. 이 일대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아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 일회용 플라스틱 컵·빨대 등 생활 쓰레기가 상당했다. 봉사자들이 132㎏에 달하는 쓰레기와 975ℓ의 플라스틱을 수거해 거리가 새 단장을 한 듯 깨끗해졌다.
인의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쓰레기 봉투와 마대자루, 장갑 등을 지원했다. 청년들의 활동은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 증진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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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하나님의교회 신자들이 도량동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도량동 주민세터와 행복홀씨입양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여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개인 및 단체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로변, 공원, 하천 등 청소취약지역의 일정 구간을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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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님의교회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천변, 금오공과대학교, 경주시청, 안동과학대 일대 등 지역 곳곳을 쾌적하게 만들어 왔다. 이 같은 사회 봉사활동 전개로 경북도지사 표창장, 경북도의장 표창장,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구미시장 표창장, 포항시장 표창패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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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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